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정점식·이철규·박성민 의원을 비롯한 친윤계 의원 10여명과 함께 오늘 오후 열린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을 방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를 겨냥해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하고 있다며 "증거 법칙을 자기들 마음대로 조작하기까지 하면서 증거를 채택하는 몰상식한 짓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여당이 헌법재판소를 흔드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집권 여당과 국민은 헌재가 헌법을 제대로 준수하고 재판 절차를 진행하는 지 감시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