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는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나누는 공정 성장이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거라며,이재명quot기본사회성장quot여quot뻥사니즘quot국회정당정치기사본문 모두 함께 잘 사는 '잘사니즘'을 새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제를 살리는 데 이념이 무슨 소용입니까? 민생 살리는 데 색깔이 무슨 의미입니까? 유용한 처방이라면 총동원합시다.] 기존에 제시했던 '먹사니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진보와 보수 정책을 아우르는 실용정치를 강조한 겁니다. 이 대표는 이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제시했는데 여당에선 "자살골", "법인카드 쓴 것부터 토하라"는 등 야유가 이어졌습니다. 주4일제 도입도 함께 꺼내들었습니다. 다만 노동시간을 늘리자는 건 아니라고 부연했는데, 여당 항의가 뒤따르자 원고에 없던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노동시간을 늘리지 않고 유연화하되 노동의 강도가 올라가면 그에 따른 상응하는 대가는 지불하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연설 뒤 기자들과 만나, 노무현 정부 시절 도입했던 '유연안정성'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성도 자기 성찰도 없는 연설이었다며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기본적으로 말과 행동이 일치가 돼야 하는데 오늘은 말의 성찬에서 끝난 게 아닌가….] 주4일제와 정년 연장을 제안하면서 정작 노동개혁을 위한 입법은 한 적이 없다며, 먹사니즘이 아니라 뻥사니즘이 아니냐고도 했습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우리 당에서 주장하는 것을 이재명 대표가 이야기한다고 하는 그런 착각이…. 우향우 깜빡이를 켰으면 계속 우측으로 좀 달려주시길….] 김문수 고용부 장관도 당정협의회 뒤 기자들과 만나, 말과 행동이 너무 다르다며 청년들이 취업하기 좋은 직장에서 일하겠다는 걸 민주당이 막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OBS뉴스 이여진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진, 현세진 / 영상편집: 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