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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지하화 속도 내나…'수도권 TF' 구성 < 경기 < 경인세상 < 기사본문

to 2025-03-12 19:12:03 Link:팬지아21

도심 한복판을 지나는 철길.

도시개발에 장애물이 될 수밖에 없는데 지하화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안산선 중앙역에서 초지역까지 5.12km 구간을 지정했습니다.

[이민근 / 안산시장(지난달 19일): 공간을 이어 사람을 잇겠다는 슬로건처럼 신구도심의 단절을 해소하고 철도 상부공간을 활용해 역세권 중심의 컴팩트시티를 빠르게 조성할 것입니다.]

경부선과 경인선 구간은 선도사업에서 제외되면서 지자체들이 반발했습니다.

국토부가 충분한 협의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대호 / 안양시장(지난달 20일): 저뿐만 아니라 안양시민 모두가 충격이었습니다. 14년간의 시민들과의 노력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국토부가 지자체와의 협의 채널을 가동했습니다.

'수도권 철도 지하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TF를 구성해 경기도,철도지하화속도내나수도권TF구성경기경인세상기사본문 인천시, 서울시와 머리를 맞대기로 했습니다.

지자체간 재원 분담과 차량기지 이전 등 공동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올 연말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이 수립되는 가운데 경기도와 시군의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군포시는 경부선뿐 아니라 4호선까지 철도 지하화 구간 연장을 위한 용역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은호 / 군포시장: 지상 30m 이상 높은 고가철도를 그냥 둘 수는 없죠. 산본신도시를 가로질러 대야미역에 이르는 노선도 지하화 되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역시 경부선 지하화 구간을 의왕과 평택 구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국토부와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영상편집: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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