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의회가 내일부터 새해 첫 임시회를 엽니다.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경기도의회새해첫임시회양당격돌예고경기경인세상기사본문 경기도 정무라인에 대한 업무보고 등에서 양당간 격돌이 예상됩니다.
윤종화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의회는 내일부터 20일까지 올해 첫 임시회를 엽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업무보고,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 등이 진행됩니다.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도 모두 4개 기관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열립니다.

후보자 모두 비명계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청문회 과정에서 양당간 격돌이 불가피 합니다.

[이혜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도지사가 자신의 대권행보를 위한 정치적 인사가 아닌지 의구심에 대한 여론이 많습니다. 도민에게 적합한 인사인지 현미경 검증을 할 예정입니다.]

[전자영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도지사가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신중하게 임명했을 것으로 봅니다. 정책청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정무라인의 업무보고가 이번 임시회에서도 진행됩니다.

김동연 지사가 임시회 기간 호남을 방문하는 등 보폭을 넓히면서 국민의힘의 견제가 만만찮을 전망입니다.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와 차별화에 나선 김 지사를 적극 엄호할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행정사무조사특위까지 열렸던 고양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한 현물출자 동의안도 쟁점입니다.

지난해 경기도와 CJ 라이브시티간의 협약이 해제됐는데, 경기도는 새로운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섭니다.

이에앞서 아레나 건물과 부지 등 6천억 원대의 경기도 재산을 GH에 현물출자 하는데 경기도의회 문턱을 넘을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영상편집: 유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