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등 택지개발 사업이 한창인 의왕시. 도심 재정비 사업까지 마무리되는 2030년 쯤에는 인구가 2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걸맞는 철도망 구축이 시급한데,위례과천선의왕연장경제성충분quot범시민운동경기경인세상기사본문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이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의왕시는 기존 종점이었던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인덕원역을 거쳐 의왕역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역시 지난해 위례~과천선의 의왕 연장을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포함시켰습니다. 이제 남은 관문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입니다. 의왕시는 지난해 11월 국토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공공주택지구 조성 계획에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포함된 것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인구 수요가 생긴만큼 경제적 타당성은 충분하다는 겁니다. [김성제 / 의왕시장 : 오전왕곡지구 3만 명 이상의 인구가 유입될텐데 그것(개발계획)을 발표해서 노선이 지나가는 부분에 있어 사업타당성이 충분하다고….] 시민들도 지난 달부터 서명운동에 돌입했는데, 서명 인원만 3만 7천명을 돌파했습니다. 국철 의왕역만 있는 철도 소외지역에서 벗어나자는 민의를 국토부에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양홍건 / 의왕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장 :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협의회를 중심으로 범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추진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을 올 하반기 안으로 확정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영상취재: VJ김윤성 / 영상편집: 이동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