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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양궁,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신화' 완성 < 스포츠 < 기사본문

to 2025-02-06 01:02:02 Link:팬지아21

【앵커】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중국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10연패 신화를 달성했습니다.
백소민 기자입니다.

【기자】

30살 맏언니 전훈영,여자양궁올림픽단체전연패신화완성스포츠기사본문

21살 에이스 임시현,

19살 막내 남수현.

이들 3명 모두 올림픽 첫 도전입니다.

네덜란드와 준결승에서 슛오프 끝에 역전승을 거두고, 라이벌 중국과 결승전에서 만났습니다.

1,2세트를 따내면서 4대 0으로 앞서 갔지만 3,4세트를 내주면서 4대 4 동점이 됐습니다.

곧바로, 연장전 격인 슛오프가 이어졌고, 여기서 명사수들의 강심장이 빛났습니다.

남수현이 9점, 전훈영과 임시현의 화살이 9점과 10점 사이에 걸쳐져 초조해진 사이,

중국이 합계 27점을 쏘면서 또다시 연장전 기로에 섰습니다.

하지만, 심판은 두 화살 모두 10점으로 인정했고, 금메달이 확정됐습니다.

한국 여자 양궁의 10연패가 달성되는 순간입니다.

올림픽 단일 종목 10연속 우승은 미국 수영 남자 대표팀의 400m 혼계영과 함께 최다 타이기록입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양궁은 올림픽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36년째 단 한 차례도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태극 여궁사들은 이제 개인전에서 다시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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