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뿐만이 아닙니다.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는 오예진과 김예지가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탁구에서는 신유빈과 임종훈이 중국을 상대로 메달 경쟁에 나섭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사격의 오예진과 김예지가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 했습니다. 10대 사격 선수 오예진은 결선에서 243.2점으로,한국여자사격오예진김예지나란히금은스포츠기사본문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막판까지 경쟁했던 김예지는 241.3점으로, 은메달을 가져갔습니다. 한국 사격이 올림픽 시상대에 함께 오른 것은 2012 런던올림픽 남자 50m 권총 진종오와 최영래 이후 12년 만입니다. ----- 한국 탁구의 간판 신유빈과 임종훈이 혼합복식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신유빈과 임종훈은 탁구 혼합복식 8강전에서 루마니아를 4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올림픽 메달까지 1승만을 남겨둔 신유빈 임종훈은 세계랭킹 1위 중국의 벽을 넘어야 합니다. -----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이 금메달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안세영은 여자 단식 조별 예선 1차전에서 불가리아 선수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초반 몸이 덜 풀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완승했습니다. ----- 혼합 복식 세계랭킹 3위 서승재-채유정 조도 8강 티켓을 따냈습니다. 서승재-채유정은 네덜란드를 2대 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8강에 진출했습니다. 남자복식에서도 강민혁과 팀을 이룬 서승재는 프랑스를 2대 0으로 꺽고, 남은 경기와 무관하게 8강에 올랐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편집: 이종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