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취임 한 달을 맞아 열린 공식 신년기자회견에서 당의 지지율 안정화 얘기로 말문을 연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실망한 국민들이 힘을 모아 준 덕분이라며 당의 변화와 쇄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조기대선은 아직 생각 하지 않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의 거리두기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대통령과) 인위적으로 거리두기 하는 데는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 (조기대선은) 탄핵소추가 인용이 된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그것은 우리가 대비하고 말고 할 게 아니다….] 대신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명분으로 내세운 부정선거 주장과 관련해 사전투표 제도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전투표를 하게 되면) 과연 우리 유권자들이 제대로 된,여quot사전투표재고quot야성장집권전략공개국회정당정치기사본문 그런 결정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성장을 최우선으로 한 사실상의 집권 전략을 발표하며 조기 대선 준비에 속도를 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복지와 격차 해소 정책은 더 강화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만큼 성장의 회복이 절박하기 때문입니다.] AI와 문화, 안보를 성장 동력으로 제시하며 5년 내 3%대,10년 내 4%대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미래 핵심 기술 분야의 기업 육성은 물론 직접적인 자금과 정부 지원 등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주형철 / 더불어민주당 K먹사니즘 본부장: ABCDEF, AI, 바이오 컬처, 디펜스, 에너지, 푸드 이 6개 영역에 세계적인 뛰어난 빅테크 기업을 육성하자…. 모태펀드를 한 50조 이상으로 조성하고….] 민주당은 시급한 반도체특별법을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을 뺀 채 우선 처리하고 추경도 신속히 편성하자고 정부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OBS뉴스 황다인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 박선권 / 영상편집: 이종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