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직사회에도 MZ세대 교사들이 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신규 임용 교사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나섰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임용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선생님들. 교단에 서기전 마음은 긴장 반,경기도교육청MZ교사적응돕기나섰다경기경인세상기사본문 설렘 반입니다. [임지민 / 신규 임용 교사: '제가 학생들을 가르쳐도 되나' 아직 많이 어리기도 한데, 제가 배운 것을 저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존경받는 스승이 되겠다는 당찬 다짐도 해봅니다. [강시우 / 신규 임용 교사: 학생 개개인의 특성, 꿈을 존중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전문성 있는 교사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올해 경기도 내 특수학교를 포함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신규 임용 교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천185명. 이른바 20~30대 MZ세대 교사들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새 출발을 앞둔 이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월 한 달간 집중 지원에 나섰습니다. 교사로서의 기본적인 업무 소개는 물론 선배 교사를 초청, 교직 생활 전반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미래교육을 이끌어갈 책임자로서의 역할과 사명감도 당부했습니다. [홍정표 /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선생님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가 상하고 말 것입니다. 마음 굳게 가지시고 내가 선생님임을 잊지 말고 끝까지 하셨으면….] 경기도교육청은 또 임용시험 합격 후 발령 대기자를 대상으로 경기교사인턴제도 시행해 수업과 민원 대응 업무 등에서의 직무역량을 높일 계획입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 영상편집: 이동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