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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오폭' 민심 폭발…정부 "특별재난지역 선포" < 경기 < 경인세상 < 기사본문

to 2025-03-12 19:25:18 Link:팬지아21

공군의 KF-16 전투기가 다량으로 투하한 폭탄에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피해를 입은 현장.

오폭 사고 당시 화물트럭이 운행 중이었는데,공군오폭민심폭발정부quot특별재난지역선포quot경기경인세상기사본문 자칫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오폭 사고로 포천 지역 민가 피해는 99가구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주민 피해도 17명으로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입니다.

정부와 경기도, 포천시가 추가 조사에 돌입했는데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가안보를 위해 각종 군사규제와 군 훈련에 따른 불편을 참아왔던 주민들의 분노는 폭발했습니다.

[강태일 / 포천시 사격장 범시민대책위원장: 현재 포천의 이미지가 상당히 많이, 군에 의해서 훼손됐다고 생각합니다. 포천시민이 총궐기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

포천시도 군 사격장 통합 등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백영현 / 포천시장 (지난 6일): 포천에는 3개 소의 대형 사격장이 있는데 하나로 축소해주십사 하는 통합의 부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

정부는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며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피해복구와 주민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은 군 사격장 통폐합 등 근본 대책을 요구하고 있어, 성난 민심을 달래기엔 역부족입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영상취재: 장재호,최백진 / 영상편집 :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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