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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여대서 3·1절 기념식…최 대행, 통합 강조 < 사회일반 < 사회 < 기사본문

to 2025-03-13 04:58:13 Link:팬지아21

'그날의 하나된 외침,숭의여대서절기념식최대행통합강조사회일반사회기사본문 오늘의 하나된 대한민국!'을 주제로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이 거행됐습니다.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정·관계 인사, 주한 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1천2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권한대행으로 처음 국경일 기념사를 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금처럼 엄중한 국제정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 갈등과 분열의 그늘이 짙어지고 있다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3·1운동의 중요한 가르침은 바로 우리 민족이 대의를 위해 하나가 되었던 통합의 정신입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3.1절 기념식은 독립운동 역사가 담긴 숭의여대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습니다.

숭의여대는 미국 선교사가 1903년 평양에 세운 숭의여학교부터 시작됐습니다.

【스탠딩】
이곳은 숭의여대 안에 위치한 경성신사 터입니다. 1930년대 중반부터 일제가 신사참배를 강요하자, 끝까지 거부하던 숭의여학교는 결국 자진 폐교하기도 했습니다.

숭의학원은 1954년 남산 기슭의 경성신사를 허물고 그 자리에 다시 학교를 세웠습니다.

자발적으로 결성돼 비밀리에 활동했던 '송죽결사대'는 경성과 평양의 3.1만세시위 등 항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박경호 / 숭의여자대학교 총장: 항일 정신 이어받고 또 민족의 여성 선각자들을 배출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모교 학생들도 숭의역사관을 둘러보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우윤아·김유민 / 숭의여자고등학교 학생: 앞으로는 선열 분들이 내어주신 길을 저희가 조금더 이어나가야 하지 않나 생각하게 됐습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취재: 유승환, 홍웅택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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