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64만여 명이 살고 있는 인천시 서구. 내년 7월부터 검단구와 서구 등으로 분구가 예정돼 있습니다. 현재 인천에선 유일하게 방위식 명칭을 쓰다보니,명칭변경인천서구공모에천여건접수인천경인세상기사본문 분구 시기에 맞춰 지역 정체성을 담은 명칭으로 변경을 추진 중입니다. [강범석 / 인천시 서구청장(지난 11월): 그 전보다는 지금은 좀 주민들의 호응도나 관심이 좀 높은 것 같고요.이제 무엇으로 바꿀 것인가에 대한 과정이 좀 남긴 했는데….] 지난달 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여론 조사에서도 주민 10명 중 7명이 바꾸길 원했습니다. '청라구와 정서진, 서곳, 연희구 등이 벌써부터 새롭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구는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한 뒤 어제(9일) 접수를 마쳤습니다. 명칭 공모 참여 수만 6천300여 건에 달합니다. 예상보다 주민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이름에 대한 관심도 커졌습니다. [인천 서구청 관계자: 6천300명이 응모하다 보니까 이제 다양한 의견들이 접수되었는데요. 이게 아직 집계 중이고 그런 상황이어 가지고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서구는 또 전국 단위 공모인만큼 서구 자체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을 선정해 심의한뒤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유영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