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사장으로 내정된 김상회 후보자.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출신으로 8대 경기도의원과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치 편향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학수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 경기아트센터가 특정 성향의 예술인 놀이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김상회 / 경기아트센터 사장 후보자 : 기관 단체장의 출신 단체 부분 때문에 영향을 미친다,경기아트센터사장후보자등인사청문회격론경기경인세상기사본문 이런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채택됐지만, 적합과 부적합 의견을 병기했습니다. 광주에서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순탄치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와의 연고가 부족하다며 김동연 지사의 '비명계 영입' 인사라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지미연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 경기도와 연고가 하나도 없고, 화려한 전직 국회의원을 한 분께서 왜 경기복지재단에 오셨을까….] 더불어민주당은 엄호에 나섰습니다. [박재용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의사로서의 안락한 삶보다는 힘들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해 온 후보자의 지난 삶에 대해 높이 평가합니다.] 김현삼 경기미래세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후보자의 정치 이력에 대한 질의를 펼쳤습니다. 두 후보자는 '적합'으로 인사청문회를 통과했습니다. 27일엔 김현곤 경기경제과학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지난해 10월 건강상 이유로 경제부지사직에 사퇴했다가 4개월 여 만에 산하기관장으로 복귀하는데 '회전문 인사' 논란이 예상됩니다. OBS뉴스 윤종화입니다. <영상취재:VJ김윤성 / 영상편집: 조민정> |